"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하루가 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단지 인생을 오래 산다는 것 보다는 의미있고 보람되게 살 수 있다는 의미로 시작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겠죠.
오늘 아침 시편 46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새벽에 더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찬양할 때 우리 교우들과도 함께 계신 동일하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진한 형제의 우애를 느끼며 감격의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 46:5)
여기에 나오는 성은 오늘날 우리의 성전된 몸(고전3:16)으로 이해할 수 있겠죠. 세상에 아무리 큰 환난이나 유혹의 물결이 흉용한 바닷물처럼 우리를 삼키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실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새벽 시간이라고 시편 기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 실지로 하나님께서는 중요한 일을 하실 때마다 그리고 능력과 기적을 나타내실 때마다 새벽에 하셨습니다. 뿐만아니라 기도의 응답도 새벽에 받은 많은 경우를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곱이 아침 일찌기 벧엘에서 베게하였던 돌을 세우고 기도하므로 응답을 받았고, 한나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나님께 통곡하며 서원기도를 드렸을 때 응답의 축복을 받았고, 모세는 새벽에 홍해를 가르시는 하나님을 보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새벽에 만나의 축복을 경험하였고, 여호수아는 백성들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여리고성을 돌고 또돌았을 때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였고, 예수님께서도 새벽 오히려 미명에 아버지께 기도하여 능력을 공급 받았으며 새벽에 부활하셨으며 “광명한 새벽 별”(계 22:16)로 새벽에 재림하실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면서 온 몸에 전율을 느끼며 머리를 심하게 치는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재림성도는 새벽에 주님을 만나지 못하면 재림의 아침에 주님을 만날 수 없다"는 강력한 성령의 음성이 저의 마음을 두드릴 때 다시 한번 굳게 결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오렌지중앙교회 교우 여러분 오늘 이 아침 우리 함께 기도드리지 않으시겠습니까?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매일 매일 만나게 해 달라고..."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이 "내가 새벽을 깨우리라"(시57:8; 시108:2)고 결심하실 때 하나님께서 만나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오늘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하루를 보내시므로 우리 모두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